김원준, '딱 너 같은 딸' 합류…우희진과 새로운 로맨스

김원준, 인기 라디오 DJ 연기. 김원준이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 출연한다. /더팩트 DB


'하이틴스타' 김원준, 연기자 컴백

가수 겸 배우 김원준(43)이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 합류했다.

MBC 관계자는 "김원준이 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에 출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김원준은 KBS2 '넝굴째 굴러온 당신'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는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김원준은 작곡가이자 인기 라디오 DJ인 고형석 역을 맡아 우희진과 상대 배우로서 호흡한다. 그는 오는 21일 방송되는 47회부터 출연한다.

'딱 너 같은 딸'에서 김원준이 연기하는 형석은 마지성(우희진 분)의 오랜 옛 친구로 등장해 지성과 새로운 로맨스를 만들어 간다. 지성이 이혼위기에 처하게 되고 힘들어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며 이성적인 감정을 싹 틔운다.

김원준은 "나에게 음악이 고향이라면 연기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연기할 때는 여행처럼 설레는 느낌이 든다. '딱 너 같은 딸'에서 꼭 필요한 인물이 되고 싶다.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출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원준은 지난 1992년 가수로 데뷔해 이해 신인상을 거머쥐고 1990년대를 풍미했던 하이틴 가수다. 이 후 영화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 1995년 KBS2 '창공', 2010년 MBC '폭풍의 연인',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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