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IT 관련 체험 행사 성황리 개최

KBS가 IT 관련 체험 행사 밋친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약 1500명의 인파가 몰려 IT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KBS 제공

IT 행사 '밋친 콘서트', 1500명 관람객 방문

'밋친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다.

KBS는 보도본부 디지털뉴스국에서 개최한 2015 IT 콘서트 '밋친 콘서트'에 학생과 직장인 등 모두 1500명이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시는 17일 오후 2시부터 KBS 홀 로비에서 열렸다. 현 시점의 테크놀로지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큘러스 FX기어 현대자동차 인텔 네이버 등 3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KBS 아트홀에서 400여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콘서트가 열렸다. 무용가 석예빈은 홀로그램 쇼에 현대무용을 접목시켜 역동적이고 몽환적인 퍼포먼스를 만들어냈다.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와 최진기 오마이스쿨 대표는 경제와 테크의 만남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IT 국악 밴드 카타는 동작 인식 기술을 이용해 눈과 귀가 즐거운 연주를 했다.

서희태 감독이 이끄는 오케스트라는 로봇과 협연을 해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융합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창조했다.

공연 마지막은 화끈한 불금 파티로 완성됐다. DJ 스케줄원은 IR기기로 디제잉을 했고, 가수 김소정은 댄스와 테크가 어우러진 무대를 완성했다.

KBS 이재숙 디지털뉴스국장은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해 테크놀로지를 체험한 이번 행사는 시청자들이 방송으로 보기만 하는 차원을 넘어 직접 참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디지털뉴스국에서는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과 테크놀로지 기반 디지털 기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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