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와리가리' 원래 뜻은 '고전 게임 속에서?'

혁오 '와리가리' 무슨 뜻이길래?

혁오 '와리가리'

혁오 밴드의 '와리가리'가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그 원래 뜻이 누리꾼들을 궁금케 하고 있다.

'와리가리'는 '왔다가 갔다가'라는 표현의 비속어로, 이쪽 저쪽을 날랜 동작으로 흔드는 행위를 말한다. 또 과거 인기있던 캠콤사의 고전게임 '파이널 파이트'의 기술로도 유명하다. '파이널 파이트'에서는 적을 두번 때리고 뒤로 돌았다 다시 한번 때리는 일종의 반칙 기술이 있는데, 이것을 '와리가리'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의 모양새를 빗대어 비틀비틀 움직이는 '와리가리'라는 단어가 당시 전국적으로 퍼지며 하나의 비속어로 자리 잡았다.

'와리가리' 소식에 누리꾼들은 "와리가리, 그런 뜻이 있었구나", "와리가리, 나도 정말 많이 했던 게임이다", "와리가리, 혁오 밴드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ㅣ 김동휘 기자 sseoul@tf.co.kr]

사진='파이널 파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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