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시나위, 단독 콘서트 연습에 매진

각각 20년과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대한민국 록씬에 몸담았던 신대철과 김바다. 이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이번 콘서트는 향후 새로운 활동을 모색하는 시나위의 중요한 전환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에버모어뮤직


시나위가 콘서트 연습 인증샷 공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록밴드 시나위가 연습실을 공개했다.

13일 소속사 측은 신대철을 비롯해 밴드의 합주 연습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팬들에 알렸다. 기타 연주에 심취한 신대철의 모습과 김바다가 멤버들과 의견을 나누는 풍경 등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신대철과 김바다의 의기투합해 완전체로의 재결합을 공식 선언하는 뜻 깊은 콘서트인 만큼 온 힘을 쏟아 부으며 연습에 매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타리스트 신대철을 중심으로 결성된 시나위는 1986년 데뷔 음반 '헤비메탈 시나위(Heavy Metal Sinawe)'를 발표했다. 다시 함께 노래하는 보컬리스트 김바다는 1996년 시나위의 5대 보컬로 활동, 그가 참여한 6집 '은퇴선언'은 지금도 한국형 얼터너티브록의 진수로 평가 받고 있다.

김바다는 "실망스럽지 않은 콘서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과거의 시나위와 현재,미래의 시나위 모습 모두를 볼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다. 많은 기대와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시나위 단독 콘서트 '시나위 Come Back Concert 완전체'란 이름의 콘서트는 오는 17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개최한다.


[더팩트|이승우 기자 press0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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