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엽기 행각 '눈총'
아리아나 그란데
미국 배우 겸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도넛에 침을 뱉고 "미국이 싫다" 등 엽기적인 행각을 해 구설에 오른 가운데 아리아나 그란데 해킹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다. 특히 해킹으로 누드 사진 유출이 유출됐고, 아리아나 그란데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미국 연예매체 TMZ에 "맹세하건데 나는 누드 사진을 찍지 않았다. 약속한다"고 밝혔다. 항간에 떠돈 사진에 대해서는 "그 사진의 배경은 내 방이 아니다"라며 합성사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태어나서 단 한번도 누드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014년 8월 발생한 유명 여성 스타들의 아이클라우드 해킹 당시 피해자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됐다.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업튼 등의 개인 계정이 해킹당해 누드 사진이 공개됐으며 그란데의 누드 사진도 온라인상에 떠돌았다.
여성 스타들의 누드 사진 해킹 유출 사건은 할리우드에서 큰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에는 스칼렛 요한슨 엠버 허드 등의 누드 사진이 추가로 공개되는가 하면 그란데처럼 유출된 것인마냥 합성사진으로 피해를 보는 스타들도 생겨나고 있다.
한편 아리아나 그런데는 지낸해 3월 첫 정규 앨범 '유어스 트루리(Yours Truly)'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아름다운 외모와 가창력으로 '미국판 아이유'로 꼽히고 있으며 지난달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최우수 팝 비디오 상을 받았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