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한경선, 병원 도착했을 때 이미 뇌출혈
배우 고 한경성이 살아 생전 두통이 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배우 김윤경은 8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한경선이 생전 두통이 심했다. 회식을 하던 날도 머리가 아프다며 머리 뒤를 손으로 계속 쳤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머리가 아파 약을 먹으려고 했는데 (안면이 마비 돼) 물을 제대로 마실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런 걸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식사 마치고 가자고 했는데 그러면서 정신을 잃었다. 걸을 수 없는 상태라 업고 병원에 갔는데 도착했을 때 이미 뇌출혈이 진행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동료 배우 윤해영은 "활짝 웃는 언니의 웃음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것 같다"며 "예쁘고 착한 언니를 기억하게 해줘서 고맙다"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한편 고 한경선은 지난달 30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다 뇌출혈로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일 잠시 의식을 찾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결국 중환자실에서 사망했다. 발인은 6일 엄수됐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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