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 단막극 명가 새 옷 입고 귀환

KBS2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가 막을 연다.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가 오는 31일부터 5주 동안 방송된다. /KBS 제공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 신선함+작품성+대중성으로 시청자 공략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 단막극의 명가가 돌아온다.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 2가 오는 31일부터 5주 동안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심령멜로물 '귀신은 뭐하나'(극본 손세린, 연출 차영훈)를 필두로 '붉은 달'(극본 유영석, 연출 배경수), '알젠타를 찾아서'(극본 이민재, 연출 김정현), '취객'(극본 정현정, 연출 정우성), '그 형제의 여름'(극본 정지은, 연출 이정미, 제작 커튼콜 제작단)이 연이어 방송된다.

'귀신을 뭐하나'는 주인공 천동에게 첫사랑 무림이 귀신이 돼 나타나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심령 멜로물이다. 귀신이 된 무림이 천동에게 자신의 남자 친구를 찾아달라는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다.

이어 7일 방송하는 '붉은 달'은 역사 속 사도세자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덧붙여 만든 사극 공포물이다. 이 작품에서는 사도세자 이선이 왜 미쳐갔는지, 왜 영조의 눈 밖에 났는지를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그린다.

'알젠타를 찾아서'는 한때 육상 유망주로 촉망 받다 부상을 당해 슬럼프로 힘들어하는 승희의 좌절과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성장물이다. 21일 방송되는 '취객'은 위독한 어머니의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감행하려 하는 아들이 취객들을 만나며 기이한 경험을 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다. '그 형제의 여름'은 다문화가정에 사는 11살 동길이 가출을 결심하고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해운대 바다축제 댄스경연대회'에 나갈 팀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는다.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 2에는 관록 있는 PD와 신인 PD, 신예 작가들이 합류했다.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참신한 소재와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단막극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더팩트 | 안지민 인턴기자 jiminan1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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