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문과의 신' 김범수 vs '이과의 신' 김정훈
오는 7일 방송하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선 서울대 출신 연예인 김범수와 김정훈의 만남을 통해 재미를 그려간다.
서울대 출신 연예인이란 특수성을 활용하고, '브레인 대 브레인'이란 콘셉트의 문제 풀기 대결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극대화하겠다는 제작진의 의도다.
녹화 내내 두 사람은 서로를 견제하는 등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촬영에 집중했다. 특히 김정훈은 수학 문제를 풀지 못하고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다. 평소 수학 문제를 쉽게 풀어가면서 이른바 '수학 천재'란 별칭을 얻던 터라 당황하는 김정훈의 모습은 다소 우스꽝스럽게 그려졌다.
김범수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브레인이다. 앞서 '한민고' 편에 출연한 그는 빠른 적응력과 뛰어난 두뇌 회전력을 과시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학생의 질문 공세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답해주는 '1대 1 족집게 과외교사'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서울대 치대 출신인 김정훈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고양국제고' 편에 합류한 그는 수학 등 이과 과목에서 놀라운 실력을 보이고 '역대급' 우등생 출연자로 꼽혔다.
서울대 출신 선후배가 펼치는 '뇌섹남' 대결은 오는 7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더팩트 | 안지민 인턴기자 jiminan1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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