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언급, 천재 수학소녀 논란 재조명


이준석 "역대급 사고일 가능성이 크다"

이준석

이준석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이 쳔재 수학소녀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준석은 과거 자신의 SNS에 "기자들이 입학처에 학생의 합격 여부를 물었는가 싶어서 선뜻 답해줬다는 것이 이해가 안 갔는데 동시다발적으로 각 언론사에서 직접 컨택으로 확인하는 것을 보고 몇몇 기자분들에게 물어물어 확인해 보니 문서의 위조여부에 대해서는 비교적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해줬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석은 "그 정도라면 학생이 직접 주변에 제시한 문서라면 역대급인재일 확률은 줄고 역대급 사고일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고 밝혔다.

천재 수학소녀는 미국 공립고등학교인 토머스 제퍼슨 과학고에 재학 중이던 김정윤이 하버드대에 조기 합격한 데 이어 스탠퍼드대 등으로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가 공식적으로 김정윤의 입학을 부인하면서 논란이 커졌고 김정윤의 수상경력이나 SAT를 비롯해 학교 성적 등 여러 정황들을 확인 결과 모든 게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준석에 누리꾼들은 "이준석 오지랖 넓은데", "이준석 대단한 사람", "이준석 똑똑하네", "이준석 논리정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ㅣ문지현 기자 sseoul@tf.co.kr]
사진=KBS2 '심야토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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