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vs '베테랑', 유해진의 선택은?
배우 유해진이 영화 '베테랑'과 tvN '삼시세끼' 촬영 현장을 비교했다.
유해진이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의 제작보고회에서 "두 촬영장 모두 불편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삼시세끼'와 '베테랑' 가운데 더 편한 촬영 현장이 어디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그는 "'삼시세끼' 때는 까칠한 차승원이 있어서 불편했다. 또 영화 촬영장에는 류승완 감독 때문에 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둘 다 불편하지만, 아무래도 영화 촬영장이 조금 더 어려웠다. 몰입해야 했고 캐릭터를 표현해야 했기에 편안하게 내 모습을 드러내는 방송과는 달랐다"고 설명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전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이다.
716만 관객을 동원한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 신작이자 지난해 '국제시장'으로 1000만 배우가 된 황정민 오달수가 출연한다. 또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유아인, 유해진 등이 연기 격돌을 벌인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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