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록 그리워하는 음악팬 위해 컴백"
'7080스타' 가수 유가화(60)가 25년 만에 컴백했다.
유가화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대학로 훈아트홀 2관에서 라이브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진행된다.
유가화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양하고 음악성 깊은 올드록을 그리워하는 시니어 음악 마니아들을 위해 컴백했다"며 활동 재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1979년 제1회 TBC 신인가요제에서 발라드 '나도 모르게'로 입상한 이후 KBS 가요대상 신인상, '인기가요' 1위 등을 휩쓸었던 가수다.
그는 데뷔 당시 아름다운 외모와 호소력 짙은 보컬로 인기를 얻었지만 제도권 음악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아 홀연 방송 무대를 떠났다. 이후 이태원 언더그라운드 무대를 주무대로 삼으며 수년간 활동했다가 1990년 4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접었다.
한편 유가화는 평택대 대불대 숭실대 실용음악과 강사로 활동했고, 안성에서 개인라이브 클럽을 운영하며 지냈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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