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의 유승준, '한국 땅 밟겠다'…심경밝혀

입국금지 처분을 받은 가수 겸 배우 유승준. 유승준이 20일 자신의 웨이보에 최근 심경을 밝혔다./유승준 웨이보

유승준, 웨이보에 최근 심경 남겨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입국금지 처분을 받은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한국 땅을 밟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20일 중국 SNS 서비스 웨이보에 최근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저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도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오늘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꿈꾸고 있습니다.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는 글을 올렸다.

유승준은 앞서 병역기피 의혹으로 입국금지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지난달 19일과 26일 직접 카메라에 서서 해명하고 국적 회복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1차 인터뷰에선 무릎을 꿇었으며 2차 인터뷰에선 오열하며 용서를 구했지만, 욕설 인터뷰가 공개되며 또 한번 논란을 빚었다.

한편 1997년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한 유승준은 '가위' '나나나' 등으로 인기를 모았지만, 2002년 입대를 3개월 여 앞둔 시점에서 일본 공연을 마친 뒤 미국으로 떠나 시민권을 취득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출입국 관리법 11조(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에 대해 입국 금지조치를 내릴 수 있다)에 의거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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