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만한 록 스피릿…역대급 무대
가수 정동하(35)가 '불후의 명곡'에서 역대급 무대를 갈아치우며 마지막까지 웃었다.
정동하는 2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리메이크 명곡 특집 2부에서 박상태의 '나와 같다면'을 선곡해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이 곡은 김장훈이 다시 불러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 정동하는 곧이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출연진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정동하는 439점을 받으며 앞서 2승을 차지한 그룹 세발까마귀를 꺾었다. 또한 본인의 최고점을 한 번 더 받으며 새 기록을 써내려갔다.
이어 그는 나미의 '슬픈인연'을 부른 이지훈과 격돌했다. 이지훈은 혼신을 다한 무대를 꾸몄고 덤덤하게 결과를 기다렸다. 하지만 관객들은 또다시 정동하의 손을 들어줬고 결국 정동하는 리메이크 특집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가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에 부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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