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수지 아이유도 고개 숙일 포스

가수 겸 배우 장나라. 2001년 데뷔해 각종 시상식의 상을 휩쓸었던 장나라. /더팩트


수지 아이유도 울고 갈 장나라 전성기

가수 겸 배우 장나라의 전성기 활동이 네티즌사이 화제다.

2001년 데뷔 음반 '동감'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 이듬해인 2002년부터 청춘 시트콤 '뉴 논스톱'과 SBS '명랑소녀 성공기'에 출연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장나라의 유쾌한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명랑소녀 성공기'는 시청률 42.6%란 대기록을 세웠다. 1집 음반 판매량은 32만장을 기록했고, 이듬해 발표한 2집 역시 45만장이 소비되는 등 많은 인기를 누렸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골든디스크상과 서울가요대상, 공중파 연기대상 등 각종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었다.

업계 관계자는 <더팩트>에 "당시 장나라를 초대하기 위한 행사장이 줄을 섰다. 그렇다보니 부르는 게 몸값이었다. 적어도 2000만 원 이상의 출연비는 받아야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장나라는 최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전성기 시절 수입을 묻는 질문에 "돈 욕심은 좀 있었지만 (얼마나 벌었는지) 정확한 액수는 모른다"고 말했다.

전성기 모습이 화제로 떠오르면서 네티즌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장나라는 19일 오후 현재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중이다.

네티즌들은 "수지와 아이유라도 장나라의 전성기에 비교도 안 될 것 같다"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동안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이승우 기자 press0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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