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올레뮤직 1위, 소리바다·멜론 등 차트 상위권 접수
듀오 언터쳐블 슬리피와 걸그룹 시크릿 송지은의 목소리라 한 여름 밤을 강타했다.
슬리피와 송지은은 듀엣곡 '쿨밤'으로 엠넷 올레뮤직 등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소리바다 2위, 멜론차트 10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6일 낮 12시에 공개된 '쿨밤'은 2015년 여름을 맞이해 TS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프로젝트 음악이다. '쿨밤 쿨밤'이라며 주문을 외우는 듯한 송지은의 목소리가 시원함을 더하며 시원한 한강 바람같은 청량감을 전달한다.
슬리피와 송지은이 직접 참여한 가사 역시 누구나 할 수 있는 경험이지만, 연인과 함께 해 더욱 특별해지는 순간들을 사실적으로 풀어냈다.
'너만 만나면 도망가는 시간 넌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 예뻐 거울 보지마' '다줄께란 노래가사처럼 내 사랑 모두 줄게'라는 가사에서는 연인을 향한 설렘 가득한 마음을 전한다.
한편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올여름을 책임질 슬리피와 송지은의 '쿨밤'이 산이와 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 소유와 정기고의 '썸'처럼 음원차트 롱런 행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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