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민효린, 꿀 떨어지는 데이트 모음
꽃 피는 5월이 가도 사랑은 계속된다. 최근 신곡 '뱅뱅뱅'을 내고 부지런히 활동하고 있는 빅뱅의 멤버 태양(27·본명 동영배)과 배우 민효린(29·본명 정은란)의 열애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개 연인은 아니었으나 두 사람의 사이는 이미 지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했다. <더팩트> 취재진 역시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 <더팩트> 카메라에 잡힌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는 주로 서울 한남동에 자리한 태양의 집이었다.
◆ 4월 14일, 태양이 져도 데이트는 계속된다
지난 4월 14일 서울 한남동의 한 빌라로 앙증맞은 차 한 대가 들어갔다.
딱 두 사람만 탈 수 있는 벤츠의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의 소유자는 민효린. 그가 들어간 이 집에는 태양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민효린은 둘만의 아지트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 4월 22일, 또 다시 태양의 집으로
한남동과 옥수동, 가까운 곳에 사는 두 사람의 데이트는 프라이버시가 확실하게 보장되는 집이 안성맞춤이었다. 이날도 민효린은 자신의 차를 끌고 태양의 집으로 향했다.
더웠는지 선루프도 살짝 열고 드라이빙을 즐기는 민효린이 <더팩트> 카메라에 잡혔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낮부터 서늘한 밤까지 이어졌다. 민효린의 스마트 포투 옆자리는 태양의 차지인 듯했다.
◆ 3월 어느 날, 서울 강남의 한 카페
집이 아닌 밖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도 포착됐다. 아직은 날이 다소 쌀쌀했던 3월의 어느 날 태양과 민효린은 강남의 한 카페를 찾았다.
모자에 마스크까지 매치했으나 주위의 레이더망에 빅뱅 태양이 걸리지 않을 리 없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민효린은 개인 소장품인 가죽 재킷을 입고 데이트 패션에 포인트를 줬다.
옆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태양과 민효린. 서로를 향해 몸을 기울인 자세에서 두 사람이 얼마나 서로를 아끼는지 느낄 수 있었다.
공공연히 '모태 솔로'(태어나서 한 번도 연애를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을 이르는 신조어)라 밝혀 왔던 태양. 좋은 짝을 만난 만큼 행복한 사랑하길 응원한다. 태양-민효린 '행쇼!'
한편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후 "태양과 민효린이 사귀고 있는 게 맞다"며 "축하할 일"이라고 밝혔다. 민효린은 이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적인 일이라 알리기 곤란하다"며 암묵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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