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전 기자회견 열고 신부와 참석
연예계 대표 노총각 스타 배우 안재욱(44)이 뮤지컬 배우 최현주(33)와 드디어 결혼한다.
안재욱 1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반얀트리 서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본식은 조용히 치러지지만 예비 부부인 두 사람은 화촉을 밝히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연애의 시작부터 결혼에 골인해 앞으로 함께 만들 미래에 관해 두루 이이기할 계획이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서로 호감을 느끼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안재욱은 공식 홈페이지에 "장가간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다.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이라며 팬들에게 결혼 사실을 직접 알려 더 큰 축하를 받았다.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2012년 종영한 MBC '빛과 그림자' 이후 뮤지컬에 매진하고 있다.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극단 '사계'에서 단원 활동을 거친 뒤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여러 작품으로 실력을 쌓으며 뮤지컬계에서 손꼽히는 배우로 성장했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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