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홍 성우 별세. 향년 63세
'짱구 아빠' 목소리로 친숙한 오세홍 성우가 22일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오세홍은 22일 새벽 5시 20분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유명을 달리했다.
오세홍은 1976년 KBS 14기 성우로 방송계에 데뷔한 후 애니메이션 '짱구는못말려'에서 짱구 아빠 역을, '아기공룡 둘리'에서 마이콜 역을 맡았다. 또 '허니와 클로버'에서 하나모토 교수 역을, 빨강머리 앤'에서 길버트 역으로 열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후 1시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