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렬스럽다' '혜자스럽다'… 연예인 이름 넣은 신조어 들어 보셨나요?

창렬스럽다의 뜻은? 창렬스럽다가 주목 받은 가운데 혜자스럽다 등의 신조어에 관심이 집중됐다. /더팩트DB

'창렬스럽다' 생긴 이유는?

'창렬스럽다'가 온라인상에서 주목 받은 가운데 '혜자스럽다'에도 이목이 쏠렸다.

'창렬스럽다'와 '혜자스럽다'는 모두 연예인들의 이름에서 나온 신조어이다.

'창렬스럽다'와 '혜자스럽다' 등은 편의점 즉석식품을 사 먹던 소비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신조어로 주로 젊은 층에서 쓰고 있다.

'창렬스럽다'는 겉포장과 달리 속 내용은 실속 없고 부실한 제품을 비꼰 신조어로 DJ DOC 출신 가수 김창렬의 이름을 빌려 만든 신조어다.

'창렬스럽다'는 제품이 가격과 비교하면 내용물이 턱없이 부실하다는 내용으로, 과대 포장 식품에 '창렬 푸드' '창렬스럽다'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사용하고 있다.

부실하다는 내용에 '창렬스럽다'를 사용한다면 반대로 '혜자스럽다'는 싼 가격에 구성이 알차다는 의미로 탤런트 김혜자의 이름을 내건 편의점 도시락 제품군 이름에서 유래됐다.

한편 '창렬스럽다'의 김창렬이 20일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식품 업체를 상대로 명예훼손을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법적 공방을 벌이게 됐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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