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창렬스럽다-혜자스럽다, 도대체 무슨 의미?

김창렬 창렬스럽다의 의미는? 방송인 김창렬이 창렬스럽다는 표현과 관련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더팩트 DB

김창렬 '창렬스럽다'의 의미! 부실한 상품 지칭

김창렬 '창렬스럽다'는 표현과 관련해 방송인 김창렬이 해당 푸드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창렬은 2009년 '김창렬의 포장마차'라는 편의점 즉석식품 시리즈를 내놓은 A사와 광고모델을 해지했고, 이 회사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창렬 '창렬스럽다'는 일부 네티즌이 편의점 즉석식품 시리즈에 관련해 '포장에 비해 품질이나 내용이 부실한 음식이나 상품을 부른 것에서 시작된 신조어다.

김창렬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창렬스럽다', '창렬하다'의 의미로 인해 김창렬의 이미지 훼손이 심각한 상태라고 판단하며 이미지 실추 뿐만 아니라 명예 훼손당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서 신조어 '창렬스럽다'의 반대의미로 이용하고 있는 '혜자스럽다'는 '편의점 즉석식품이 가격에 비해 구성이 알차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우 김혜자의 도시작 제품은 3,500원이란 가격에 비해 구성이 알차며, 국민엄마 김혜자의 이미지가 담겨있다. 2010년 10월 처음 출시된 '김혜자의 맘 도시락은 누적 판매량 4,600만 개로 소비자들에게 큰인기를 얻고있다.

한편, 김창렬 '창렬스럽다'로 김창렬의 손해배상청구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 '창렬스럽다' 이제 쓰지 말아야겠다", "'창렬스럽다' 본인에게는 상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ㅣ이미혜 기자 mhl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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