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PD "연정훈 카레이싱 실력 대단, 스턴트맨 없이 촬영"

연정훈, 운전 실력 대단해. 가면의 부성철 PD가 연정훈을 칭찬했다. /SBS 가면 공식 홈페이지

'가면' 부성철 PD가 차 추격신 촬영 후 우황청심환 먹은 사연은?

연정훈의 뛰어난 레이싱 실력이 드러났다.

부성철 PD는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드라마 '가면' 제작 발표회에서 "연정훈의 카레이싱 실력이 대단하다. 추격신이 많았는데 스턴트맨 없이 다 직접 했다"고 말했다.

부 PD는 "나는 찍어야 하니까 추격신을 찍을 때 차 안에 같이 들어가지 않느냐"며 "그때마다 죽을 준비를 하고 차에 탔다. 정말 강렬한 드라이빙을 펼쳐줘서 촬영이 끝나고 우황청심환을 먹어야 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정훈은 특히 초기 이 역에 많은 의욕을 보여줬다. 정말 고마웠다. 나는 연정훈이란 배우가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라 민석훈 역에 캐스팅을 하면서 '햇살 속에 서 있는 악마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촬영을 하다 보니 그냥 악마더라. 그 정도로 강렬한 연기를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가면'은 물질을 위해 가족도 등지고 사랑 없이 결혼한 남녀가 결국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랑과 가족이라는 걸 깨닫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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