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교제 시작…올가을 결혼
'욘사마' 배우 배용준(43)의 예비 신부 연기자 박수진(30)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박수진은 16일 오후 충북 청주시 모 백화점에서 홍보모델로 활동하는 패션브랜드 팬 사인회에 참석해 "축하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소감을 묻는 말에 "며칠 전 좋은 소식에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예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배용준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배용준과 박수진이 올가을 결혼한다"면서 "지난 2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양가 부모에게 허락도 받았다"고 알렸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혼전임신설이 불거졌지만 키이스트는 "절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박수진은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해 2006년 탈퇴했으며 배우로 전향해 연기 활동을 해왔다. 배용준은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했다. 2002년 '겨울연가'로 일본 열도를 흔들며 한류의 중심으로 떠올랐고 '욘사마'로 아시아를 호령했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