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친형 김반석 씨가 지인특집에 출연, 형제의 피에 흐르는 예능감을 증명해내며 큰 활약을 보였다.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지인 특집 세 번째 순서로 갓세븐 잭슨과 엑소 수호에 이어 김지석 친형 김반석 씨가 출연했다.
김반석 씨는 영국에서 살 당시 수학 올림피아드 금상을 거머쥐며 영국 내에서 4등에 입상했다 밝혔고, 옥스포드대 수학과 수석입학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IQ 150, 올 수 성적표 등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지석은 친형을 출연시킨 이유에 대해 "일반인을 불러서라도 이장원을 이기고 싶었다"고 유독 수학에 약한 자신의 한을 풀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하석진은 "친짜 형 맞냐, 저런 동생 있으면 답답하지 않냐"고 물었고 김반석 씨는 "학생 때 부모님이 시켜서 동생 수학 과외를 했는데 '아, 가족끼리는 무러 가르쳐선 안되겠구나'라고 깨달았다"고 답했다.
한편 '문제적 남자'는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랩몬스터 타일러 라쉬 등 독창적 사고방식을 가진 여섯명의 출연자들이 고난이도 문제들을 두고 열띤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더팩트ㅣ이미혜 기자 mhle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