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현지에서 소개되는 전도연 김남길의 '무뢰한'
결전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칸의 여왕' 전도연이 15일(이하 현지시각) 제68회 칸국제영화제에 신작 '무뢰한'을 소개하는 날입니다.
이번 칸 영화제가 4번째 방문인 전도연은 이미 칸 영화제에서 '코리안 절니'(Korean Jury)로 불리며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작품이 전도연의 그의 칸 영화제 이력에 더욱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킬지 여부를 말이죠.
14일,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무뢰한' 프레스킷이 전 세계 취재진의 프레스박스로 배달됐습니다. 15일 행사를 위한 사전준비인데요.
서로를 바라보는 전도연과 김남길의 상반되는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프랑스어로 '무뢰한'은 'THE SHAMELESS'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속을 들여다보면 담배를 물고 분위기 잡는 '칸의 신생아' 김남길과 우리에게 익숙한 '칸의 여왕' 전도연이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네요.
전도연과 김남길은 이날 오후 9시 40분 달비뇽 호텔에서 열리는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후 오후 10시 드뷔시 극장에서 '무뢰한'을 공개하고 이 자리엔 두 사람 외에도 '차이나타운'의 김고은이 참석, 함께 영화를 즐길 예정입니다. 다음 날인 16일은 전 세계 취재진과 인터뷰가 시작됩니다.
칸의 아침이 밝으면 숨가쁜 스케줄이 시작됩니다. '칸의 여왕' 전도연이 올해 '무뢰한'으로 또 한번 기립박수를 얻어낼 까요?
[더팩트ㅣ칸=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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