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 나얼 불화설 부인
가수 윤건이 그룹 브라운 아이즈를 함께 했던 나얼과의 사이를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윤건은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나얼과 '브라운 아이즈'를 결성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방송에서 윤건은 "서로에게 힘이 많이 됐다. 이 음악 작업이 성공하지 않는다면 나얼은 군대를 가야하는 상황이었고, 저 또한 다른 길을 알아봐야 했다" 말했다.
이어 "작년 브라운 아이즈 데뷔 10주년 때 기자분들이 해체에 대한 이유를 질문하셔서 사이가 안 좋았던 적도 있었다고만 대답을 했는데 불화설이라고 얘기가 나오더라"며 "그건 아니다. 친구나 부부, 연인 사이라도 매번 좋을 수는 없지 않나. 그런 것 뿐이다"고 해명했다.
윤건은 "서로가 어렸기 때문에 좀 더 자기가 맞다고 우기는 것도 있었다"며 "음악적 파트너로서는 굉장히 잘 맞지만 성격적으로는 다른 면이 많다"고 덧붙였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