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의 톡투유', 이성-감성 복합 토크쇼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가 정규편성 된 후 첫 방송을 앞두고 신개념 토크쇼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는 3일 '톡투유'가 베일을 벗기 전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톡투유'는 MC로 나선 김제동이 청중과 주인공이 돼 이야기를 풀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온갖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눈높이 토크쇼다.
◆ 고민 해결 방송이 아닌 고민 나눔 방송!
'톡투유'는 누군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토크쇼가 아니다. 다만 함께 고민을 이야기 하는 그 자체에 의미를 둔다. 김제동은 "어설픈 위로보다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나를 발견할 때 진정한 공감을 느끼고 치유가 될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톡투유'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삶 속에 녹아있는 '진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 최고의 말꾼 김제동의 화려한 복귀, 6년 만에 단독 MC
'톡투유'는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파일럿 방송 당시에도 김제동이 6년 만에 단독 MC로 마이크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는 시즌6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토크를 공연의 한 분야로 정착하게 만든 김제동이 이끌 방송용 토크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한층 더 풍성한 토크 콘서트를 위한 패널들의 지원 사격
파일럿 방송에서 호흡을 맞췄던 가수 요조와 스타 강사 최진기가 패널로 함께 한다. 요조는 토크가 아닌 노래로 청중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안겨줄 예정이다. 또 선택을 연구하는 뇌과학자 정재승(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부교수)이 새로운 패널로 합류해 한층 풍성해진 토크를 선보인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며 주제에 대한 더욱 심층적인 의견 교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패널들은 때로는 분석적이게 때로는 감성적인 시각을 제시할 계획이다. 1회 연애 2회 폭력 3회 나이 4회 돈 5회 선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패널들의 심층적인 의견이 시청자들에게 폭넓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톡투유'는 3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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