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랑 둘 다 놓치지 않겠어요

배우 전소민이 연인 윤현민이 있는 회사로 둥지를 옮겼다.

엔테테인먼트아이엠 측은 27일 "전소민과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연기력과 더불어 성품과 노력을 중요한 덕목으로 꼽는데 전소민은 뛰어난 연기력에 좋은 인성을 겸비했다.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를 얻을 것이라는 양측의 믿음이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2006년 영화 '신데렐라'로 데뷔해 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 '에덴의 동쪽' '조선X파일 기찰비록' '사랑하길 잘했어' '인수대비', 영화 '헬프미' '러브콜' 독립 영화 '썬크림'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는 2013년 임성한 작가의 MBC '오로라 공주'에서 1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을 따내 화제를 모았다. 이후에는 SBS '끝없는 사랑'과 JTBC '하녀들'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랬던 전소민이 최근 공개 연애를 시작한 윤현민의 회사로 이적해 더욱 눈길을 끈다. 윤현민과 전소민은 지난해 지인들의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고 이후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올해 초부터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소속사 활동은 물론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조직위원장 조충훈 집행위원장 김민기) 올해의 홍보대사 '애니멀 프렌즈'로 선정돼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고 있다.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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