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공서영이 무려 7명의 조카를 둔 '조카 부자'로 알려졌다.
공서영은 오는 26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해 "조카가 7명이 있다. 통학버스 사고가 많이 난다는데 걱정"이라며 "어린이집, 유치원의 노란 버스나 학원버스를 보면 저도 운전을 조심해서 살살 하게 된다"고 말했다.
갑작스런 교통사고 등 안전을 위협받는 도로 위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날 방송에서 공서영은 '조카 부자'이자 자가용 운전자로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함께 출연한 개그맨 심현섭도 택시 승차 중 교통사고를 당한 경험담을 소개한다.
전문가들은 최근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횡단보도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며 "운전 중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평소 100도에 달하던 시야각이 20도로 좁아진다.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 하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특히, 해마다 적발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보험사기의 표적이 되지 않으려면 차량 내 블랙박스를 장착하고, 음주운전이나 일방통행도로 역주행, 중앙선 침범 등 법규 위반을 하지 않아야 억울하게 피해보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공서영은 "예전에 천천히 우회전을 했는데 20대 여성분이 발을 밟혔다고 하더라. 샌들이 상했다고 해서 물어줬는데, 이제 와서 생각하니 그게 사기일 수도 있겠다 싶다"며 경각심을 높였다.
[더팩트|조재형 기자 divetostree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