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타오 탈퇴설에 팬들 반응은?

엑소 타오가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번 탈퇴설에 휘말리고 있는 가운데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爱奇艺)는 16일 "SM이 엑소 타오가 지난 1월 MBC '아이돌육상대회'에서 농구를 하다 다리를 심하게 다쳐 잠시 쉬겠다고 밝혔지만 타오 측근에게 확인한 결과 타오가 크리스·루한처럼 이미 SM에 계약 해지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타오의 엑소 탈퇴설은 지난달에도 나왔다. 시나연예 등 일부 매체는 "웨이보에 타오가 중국 대형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와 계약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화이브라더스는 "거짓 소식도 이렇게 잘 팔릴 수 있구나"라면서 근거없는 소문을 일축했다.

엑소 팬들은 "타오 탈퇴 안 함 100% 안 함" "타오 퇄퇴는 말도 안 되는 루머에요. 아픈데도 무대에 서고. 책임감 있는 타오에게 왜 그러는건지" "엑소 타오 중국인 탈퇴 멤버 또 늘어나나?" "타오 탈퇴? 믿지 않을 겁니다. 진짜 또 탈퇴하면 더 이상 SM 가만 있지 않을 겁니다. SM 때문에 탈퇴하는 거면 참지 않겠습니다" 라는 글들을 SNS에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