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아닌 뮤지컬 배우 최동욱입니다
가수 세븐(31)이 뮤지컬 배우 최동욱으로 거듭난 소감을 밝혔다.
세븐은 15일 오전 자신의 뮤지컬 캐스팅 소식이 보도되자 트위터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응원 무척 감사드립니다. 기대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앞서 EMK뮤지컬컴퍼니는 "최동욱이 오는 6월 13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을 올리는 흥행 대작 뮤지컬 '엘리자벳'에 캐스팅 됐다"고 알렸다. 세븐은 극 중 판타지적인 캐릭터 '죽음' 역을 맡아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세븐은 지난해 12월 연예 병사 논란을 딛고 전역했다. 그동안 가수로 활동했지만 음악 방송이 아닌 뮤지컬 무대에서 먼저 팬들을 만나게 됐다. 관계자들은 세븐의 성실성을 칭찬하며 "그는 이미 '죽음' 역에 최적화 돼 있다"고 만족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김준수 박효신 송창의 김선영 옥주현 류정한 등 쟁쟁한 배우들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2년 만에 관객을 찾아온 이번 작품에선 세븐 외에 옥주현 신성록 조정은 김수용 이지훈 등이 출연한다.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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