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486 문자 스토킹 사건' 재조명

이다인, 스토커의 끈질긴 집착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이다인이 스토커의 집착에 시달렸던 시절을 회상한 영상이 재조명됐다./MBC 기분 좋은 날 방송 화면 캡처

이다인, 스토커의 도 넘은 집착!

배우 이다인이 스토커의 집착에 시달렸다고 고백한 발언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서는 이다인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팬이었던 사람 때문에 극심한 공포를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한 영상이 재조명됐다.

이다인은 "신인시절 '486'이란 번호로 '올해 여우주연상 이다인'이란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라며 "처음엔 문자만 오다가 동영상이 왔다"라고 말했다.

이다인은 이어 "'이 사람이 자기 얼굴을 공개하려나'란 생각이 들었는데 얼굴은 안 보이고 이상한 동작만 했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다인은 "영상을 자세히 보니 배경이 우리집 베란다였다. 이걸 보고 전화기를 '툭' 떨어트렸다. 도저히 집에 있을 수 없어서 회사에 연락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다인은 2007년 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로 데뷔했다.

[더팩트|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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