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공부? 체력이 중요"

8세에 대학교에 입학한 '천재소년' 송유근의 근황이 알려졌다.

15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 송유근이 출연해 아이들의 멘토로 활약한다.

송유근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졸업하고 8세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했다.

송유근은 고3의 나이에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송유근은 "내가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했을 것이다. 그리고 또래 친구들과 그 나이가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을 마음껏 하며 더 잘 어울렸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힘들 때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들의 다큐 프로그램이나 책을 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며 "수학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수학뿐만 아니라 철학, 역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팩트 ㅣ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