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베르나데트 수녀, 왜 썩지 않나?
'서프라이즈'에 베르나데트 수녀의 썩지 않는 시신이 소개된 가운데, '서프라이즈' 베르나데트 수녀의 시신이 썩지 않는 이유로 제기된 '시랍화'가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썩지 않는 베르나데트 수녀의 시신이 소개됐다. 지난 2006년 영국의 재클린 테일러 박사는 베르나데트 수녀가 썩지 않는 이유에 대해 "시랍화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시랍화는 자가융해나 부패로 시체 분해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생기는 데, 지방이 가수분해되어 지방산이 생기고, 단백질 일부로 세균작용으로 지방산이 된다. 이런 지방산은 주변 조직으로 침윤하여 산도를 높이므로 부패를 억제하고 부분적으로 칼슘이나 마그네슘과 결합해 고형의 불용성 지방산 염을 형성한다.
주로 피하 지방층에서 형성되지만, 대망, 장간막, 신장 주위 지방에서도 일어날 수 있으며, 병적으로 또는 퇴행성 변화로 지방을 함유하는 장기가 실질 내에 시랍을 형성해서 보존이될 수도 있다.
'서프라이즈' 베르나데트 수녀의 시신에 대해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베르나데트 수녀, 신기하다" "'서프라이즈' 베르나데트 수녀, 진짜 시랍화 때문일까?" "'서프라이즈' 베르나데트 수녀, 무서워" "'서프라이즈' 베르나데트 수녀, '서프라이즈' 재방송 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프라이즈' 베르나데트 수녀의 시신이 썩지 않는 이유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밝혀지지 않았다.
[더팩트ㅣ최성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