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준의 쿨까당> 방송인 현영 "반려동물 입양시 자격 검증해야…"

방송인 현영은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해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까다로운 자격 검증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tvN 곽승준의 쿨까당 캡처

방송인 현영이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까다로운 자격 검증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영은 12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해 "한 해 버려지는 유기견이 10만 마리에 달한다고 한다. 그 중 25%는 안락사로 생을 마감한다고 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반려동물을 살아 있는 장난감이 아닌 생명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입양 절차를 까다롭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 특집으로 꾸며진 이 날 방송에서 현영은 출생 때부터 키워 온 8살짜리 몰티즈 '백군이'를 데리고 나와 눈길을 끌었고, 4마리 애견들의 이름을 '곤드래', '샤방이' 등 자신의 히트곡 제목으로 지어 화제가 된 가수 박현빈도 함께 출연해 반려동물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특히, 이웅종 애견훈련소장과 박정윤 수의사, 최영일 사회평론가와 배승희 변호사 등 전문가 패널들은 애견 훈련법을 비롯해 입양시 주의할 점,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 발생시 올바른 대처방법 등 알짜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이웅종 소장은 "<삼시세끼>의 '산체' 때문에 요즘 치와와 인기가 뜨거워서 품종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견종에 따라 유행이 오기도 하는데, 그럴 때 품종 사기가 자주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배승희 변호사는 "동물병원이나 펫샵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는 품종과 출생 날짜 등이 적힌 계약서를 써야 한다. 1~2주만에 수명을 다하거나 품종을 속였을 경우 교환 환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전문가들은 동물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공생을 위해서는 입양인의 성격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파트 거주자 혹은 아이가 있는 가정, 1인 가구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성향에 적합한 '인생의 반려견'을 추천해준다.

박정윤 수의사는 건강한 강아지를 선택하는 방법과 반려동물에게 먹이면 안 되는 음식을 알려주고, 이웅종 소장은 주인과의 서열을 인지시키는 기본 훈련법을 직접 선보여 애견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생활 속 유용한 정보로 시청자들의 주말을 유익하게 마무리해주는 <곽승준의 쿨까당>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더팩트ㅣ김동준 기자 novia2010@tf.co.kr]


◆'곽승준의 쿨까당' 방송인 현영 "반려동물 입양시 자격 검증해야…" (https://youtu.be/WHoCeDMmDs8)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