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 무릎 부상으로 촬영중단

오는 11월 개봉하는 영화 007 스펙터의 주연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그는 최근 멕시코에서 영화 촬영 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UPI 코리아 제공

다니엘 크레이그, '007 스펙터' 촬영 중 부상…'나이는 못 속여'

외화 '007 스펙터'의 주연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촬영 도중 부활절 기간에 무릎 수술을 받았다.

독일의 통신사 DPA는 6일(한국시각) 크레이그가 최근 멕시코에서 영화 '007' 시리즈 신작 '007 스펙터'(007 SPECTRE, 감독 샘 멘데스)를 촬영하던 중 무릎 관절을 다쳐 간단한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레이그가 다친 부위는 금방 완치가 가능하며 오는 22일부터 영국 런던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크레이그는 수술 후 순조로운 촬영을 위해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레이그가 또 한번 제임스 본드로 분하는 '007 스펙터'는 '007 스카이폴'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신작이다. 제임스 본드(다이엘 크레이그 분)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위험에 처하고 동시에 정부와 갈등을 빚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다니엘 크레이그 외에 레아 세이두, 크리스토프 왈츠, 모니카 벨루치가 출연한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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