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모교 건국대 영화과 사라질 위기에…"아이고"

이종석 장난기 넘치는 브이 배우 이종석이 팬들에게 근황을 알리고 있다. /이종석 인스타그램

이종석, 모교영화과 살리기 동참!

배우 이종석이 건국대 영화과 학생들을 돕기 위해 'saveKUFILM' 운동에 참여했다.

이종석은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에 '영화과를 살려주세요! #saveKUFILM' 포스터를 게재하며 모교의 영화과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사실을 알렸다. 이종석은 건국대 영화에술학과 출신이다.

이는 건국대가 학부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유사중복 전공을 통합하고 학부제를 대형 학과제로 구조조정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하기 위해 영화과 학생들이 벌이고 있는 운동이다. 학생들은 취업률을 기준으로 예술이 평가절하되는 상황에 반발하고 있다.

건국대의 이번 학과 통폐합 논란은 예술디자인대학 소속 영화과와 영상과가 통합 대상이 되며 불거졌다. 대학본부에 따르면 두 학과와 함께 공예과와 텍스타일디자인과, 소비자정보학과와 경영정보학과 등이 통폐합 도마에 오른다.

건국대 영화과 학생들은 SNS를 기반으로 'saveKUFILM'이라는 '해시태그'를 이용해 상황을 알리고 있다.

'saveKUFILM' 운동은 건국대 영화과 소속 연예인인 샤이니 최민호, 걸스데이 혜리,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유미, 배우 고경표, 신주환 등이 동참하며 확산되고 있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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