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조다나 브류스터 "폴 워커는 선물 같은 사람"

폴 워커와 조다나 브류스터. 1일 국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호흡을 맞춘 폴 워커(왼쪽)와 조다나 브류스터가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폴 워커 페이스북

폴 워커 유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 1일 개봉

1일 헐리우드 대작 '분노의 질주:더 세븐'(Fast & Furious)이 개봉한 가운데, 사망한 주인공 폴 워커를 그리워하는 동료 배우들의 목소리가 이목을 끌고 있다.

'분노의 질주'에서 폴 워커와 호흡을 맞춘 여배우 조다나 브류스터는 지난달 25일 폴 워커의 페이스북에 "나는 폴을 무척 사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폴 워커를 알게 된 것은 내 인생의 큰 선물"이라며 "폴 워커는 주변 사람 모두에게 선물 같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폴 워커는 '분노의 질주'를 촬영하던 2013년 11월 30일(미국 현지 시각) 친구가 운전하던 차를 타고 가다가 전복 사고로 사망했다.

그는 2001년 '분노의 질주' 1편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모았고, 지난해 개봉한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까지 모든 시리즈에 출연했다.

폴 워커가 사망한 뒤 제작사 측은 4개월여 간 촬영을 중단하고 그를 추모했다. 이후 폴 워커의 형제인 칼렙과 코디가 그를 대신해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미촬영분을 완성했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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