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실사판 프로젝트, '뮬란'이 다음 주인공

뮬란이 실사영화로 제작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이 실사판으로 제작된다고 미국 연예지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영화 뮬란 스틸

'뮬란', '정글북'이어 실사판 제작 진행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이 다음 실사판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지목됐다.

미국의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뮬란'이 디즈니 실사판 제작 시리즈의 다음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최근 '뮬란'의 실사화를 결정하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화는 크리스 벤더와 J.C 스핑크가 총 프로듀서를 담당한다.

'뮬란'은 중국의 잔다르크로 알려진 구국소녀의 목란에 대한 설화를 각색한 작품. 아버지를 위해 남장을 하고 입영하는 파 뮬란이 위험으로부터 황제를 구해낸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토니 밴크로프와 배리 쿡이 감독을 맡았으며 크리스 샌더스와 리타 흐시아오가 각본을 맡았다. 지난 1998년 국내 개봉했다.

한편 디즈니는 안젤리나 졸리를 내세운 '말레피센트'를 시작으로 릴리 제임스 주연의 '신데렐라' 엠마 왓슨의 '미녀와 야수' 등을 통해 실사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내년엔 '정글북; 또한 실사판으로 개봉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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