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미' 어긋난 사랑의 종착지는?
영화 '올가미'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997년 개봉한 영화 '올가미'는 윤소정, 최지우, 박용우 등의 캐스팅과 함께 충격적인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던 작품이다.
'올가미'에서 윤소정은 50대 초반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여성 진숙 역으로 아들 동우(박용우 분)과 연인처럼 지낸다. 그러나 모처럼 그가 동우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날 동우는 결혼할 여자가 있다고 알린다. 진숙은 동우에게 여자가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면서도 수진(최지우 분)과 동우의 결혼을 승낙한다.
하지만 동우가 없을 때마다 진숙은 수진을 매섭게 쳐다보고 그를 괴롭힌다. 참다 못한 수진이 집을 나가버리자 그제야 동우는 진숙의 집착에 가까운 사랑에 짜증을 낸다. 하지만 진숙은 동우에게 분노해 스스로 팔목을 끊으려 하고, 이를 말리던 동우가 도리어 죽음에 이른다.
광적인 시어머니 역을 맡은 윤소정의 연기는 '올가미' 전체를 이끌어가는 힘을 선사한다. 윤소정은 '올가미' 외에도 영화 '왕의 남자'에서 인수대비 역을 맡은 바 있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