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남, '무한도전' 식스맨에 등장한 이유
'무한도전-식스맨'을 찾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서장훈 장동민 강균성 등이 극비리에 녹화를 진행한 가운데 개그맨 류정남이 출연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재석이 류정남을 찾아간 이유' '43초 무도 출연' 등의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21일 류정남이 '무한도전' 방송 말미에 짧게 등장했기 때문. 선배 유재석의 갑작스런 등장에 깜짝 놀란 류정남은 맨발로 뛰어나와 "가슴이 너무 세게 뛴다"며 감개무량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식스맨에는 잘 안 어울리지만 '무한도전'에 얼굴을 비친 것을 계기로 앞으로 류정남이 잘 됐으면 좋겠다" "유재석이 류정남을 찾아가 잠깐 방송에 나오게 한 것도 어쩌면 선배로서 배려일지도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류정남은 지난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그간 '개그콘서트'에서 '서울메이트' '깐죽거리 잔혹사' '어르신' 등 코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지만, 그간 이렇다할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