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메인 작가 되면 '나쁜 연예인' 모은다?
유병재가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여섯 번째 멤버 후보자로 등장해 웃음을 안긴 가운데 그가 예전 가수로 활동했단 사실이 눈길을 끈다.
유병재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니 여자 친구'를 불렀다. '니 여자 친구'는 유병재가 2011년 실제로 발표한 곡으로 '조금 거칠게 말해서 씹다 버린 개껌 같이 생겼어'와 같은 유머러스하면서도 거친 가사를 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유병재는 "뮤직비디오에서 내가 죽는다. 하늘에서도 친구에게 '니 여자 친구 못생겼어' 얘기를 한다"고 말해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유병재는 메인 작가가 되면 OCN드라마 '나쁜 녀석들'처럼 실제 연예계의 나쁜(?) 연예인들을 모아 나쁜 행동을 못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