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희-황순욱, 채널A 신개념 뉴스 진행
개그맨 황현희와 황순욱 앵커가 종합 편성 채널 채널A '토요일 뉴스특보'의 새 코너 '화제와 진실'을 맡았다.
최근 채널A는 "황현희와 황순욱 앵커가 지난 14일부터 '토요일 뉴스특보'의 '화제와 진실' 코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토요일 뉴스특보'는 한 주간의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신개념 뉴스 토크 코너다. 지난 14일 첫 방송에서는 개그맨 서세원-배우 서정희 부부의 '납치 결혼설' 뒷이야기부터 각종 비자금의 전말, 미국에서 출시된 '물에 타 먹는 술 가루' 등을 심층적으로 다뤄 관심을 받았다.
황현희는 개그맨이지만 고정 패널로서 화려한 입담과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황순욱 앵커는 채널A 오전 뉴스인 '뉴스 특급'의 터줏대감으로 편안한 소식을 안방까지 전달하고 있다.
채널A 관계자는 "황현희는 그동안 시사 개그, 고발을 소재로 한 개그 프로그램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정통 시사를 다루는데도 나름의 재치와 노하우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에게 쉽게 뉴스를 전달하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토요일 뉴스특보'는 평일 낮 12시 40분, 토요일 오전 8시 20분에 방송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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