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백옥담, 결혼부터 임신까지 '초고속?'
'압구정 백야'의 백옥담이 온갖 예쁨을 독차지한 데 이어 임신까지 성공했을까.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육선지(백옥담 분)가 신 음식을 찾거나 음식량이 늘어나는 등 임신을 암시하는 행동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육선지는 냉면에 식초를 많이 넣었고 장무엄(송원근 분)은 "그만 넣어. 시겠다"고 만류했다. 육선지는 신맛을 좋아하며 한순간에 빈 냉면 그릇을 내려놨다. 또 장무엄이 주는 물냉면을 거절하고 아예 "회냉면 한 그릇을 더 먹겠다"고 주문했다.
육선지는 16일 오후 방송분에서도 밤에 많은 양의 비빔국수를 먹는 등 임신 가능성을 내비쳐 시선을 끌었다.
무엇보다 육선지를 연기하는 백옥담은 '압구정 백야'를 쓰는 임성한 작가의 조카로 '밀어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터라, 육선지가 다른 주요 캐릭터를 제치고 홀로 해피 엔딩의 길을 걸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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