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15일 박스오피스 경쟁서 승리
영화 '킹스맨'이 박스오피스의 정상을 재탈환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전날 박스오피스 정상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차지했다. '킹스맨'은 이날 569개의 스크린에서 2302번 상영되면 14만 321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80만 472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킹스맨'은 지난 주말 역대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7위 '도가니'(466만 명)부터 6위 '신세계'(468만 명)를 넘어 5위 '범죄와의 전쟁:나쁜 녀석들'(471만 명)의 기록까지 깼다. '킹스맨'이 분위기를 몰아 '친구'(818만 명)와 '타짜'(684만 명), '아저씨'(628만 명), '추격자'(507만 명) 등의 기록도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정상을 지키던 '살인의뢰'는 626개의 스크린에서 3023번 상영됐지만 13만 3819명의 관객에 그치며 정상의 자리를 '킹스맨'에게 내줬다. 이 밖에도 영화 '채피' '위플래시' '소셜포비아'가 박스오피스 3위부터 5위까지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킹스맨'은 실패한 인생을 살던 거리의 소년이 국제비밀정보기구인 '킹스맨'의 최정예 요원으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은 스파이 영화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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