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낫 멤버 믹 톰슨, 남동생에게 찔려 중상
밴드 슬립낫의 기타리스트 믹 톰슨(42)이 남동생이 휘두른 칼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 갔다.
미국 온라인 연예 매체 TMZ닷컴은 11일(현지 시간) 톰슨이 남동생 앤드류 톰슨과 싸움을 벌이다 큰 상처를 입어 입원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톰슨은 이날 동생과 미국 아이오와 주에 있는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대화를 하던 두 사람 사이에 갑자기 시비가 붙었고 칼을 휘두르는 싸움으로까지 번졌다. 이 다툼으로 톰슨 형제는 모두 큰 부상을 입었다.
둘은 집 근처의 병원으로 곧바로 옮겨졌다. 톰슨은 머리 뒤쪽에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와 주 경찰은 다툼이 벌어지게 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슬립낫 멤버들은 이 사건과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
슬립낫은 지난 1999년 1집 앨범 '슬립낫'으로 데뷔한 메탈 밴드다. 멤버들 각각 기괴한 가면을 쓰고 공연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웨이트 앤 블리드' '스핏 잇 아웃' '올 호프 이즈 곤' 등 많은 대표곡을 가지고 있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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