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리즈 시절 '아줌마팬 인기 몰이!'

김성민, 또 마약 혐의로 체포돼. 김성민이 지난 2010년에 이어 재차 마약 구입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김성민은 집행유예 기간이 채 끝나기 전에 다시 마약 투여 혐의로 체포돼 구속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배정한 기자
김성민, 또 마약 혐의로 체포돼. 김성민이 지난 2010년에 이어 재차 마약 구입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김성민은 집행유예 기간이 채 끝나기 전에 다시 마약 투여 혐의로 체포돼 구속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배정한 기자

김성민,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서 열연해

배우 김성민(42)이 11일 오전 필로폰 구입과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의 과거 출연작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민은 지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에서 장서희와 호흡을 맞췄다. 2004년부터 이듬해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왕꽃 선녀님'에서 김성민은 윤초원(이다해 분)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보이는 성실한 컴퓨터 수리공 김무빈 역을 맡아 열연했다.

드라마를 애청하는 중년 여성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김성민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나오면서부터다. 김성민은 깔끔한 배우의 이미지와 극중 역할들과는 달리 예능에서는 뛰어난 예능감을 발휘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성민은 2010년 12월 마약인 필로폰 밀반입, 소지 및 상습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 후 구속됐고 '남자의 자격'에서도 자연히 하차하게 됐다.

한편 김성민은 집행유예 기간이 채 끝나기 전에 다시 마약 투여 혐의로 체포됐기에 구속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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