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디즈니 프린세스는?
디즈니 실사 영화 '신데렐라'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홍보사가 역대 디즈니 '프린세스'의 계보를 공개했다.
11일 공개된 디즈니 프린세스 계보엔 백설공주부터 최근 '말레피센트'로 분한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까지 다양하다.
지난 1937년,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를 통해 최초의 프린세스를 탕생시킨다. 이어 1950년 애니메이션 '신데렐라'가 관객들을 찾았는데 당시 영화는 3백만 달러의 제작비로 3천 4백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바 있다.
디즈니는 특히 '신데렐라'로 영화산업에 존재감을 발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디즈니는 1959년 '잠자는 숲속의 공주', 1989년 '인어공주', 1991년 '미녀와 야수'를 연달아 제작하며 전 세계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마니아를 만들어 낸다.
이 외에도 디즈니 프린세스의 역사는 계속된다. '알라딘'의 쟈스민, '뮬란'의 파 뮬란, '라푼젤'의 라푼젤, '겨울왕국'의 엘사는 능동적인 여성을 대변하는 프린세스들이다.
그리고 최근 디즈니는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소재로 한 실사 영화 '말레피센트'는 안젤리나 졸리가 새로운 디즈니 프린세스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오는 19일 개봉하는 실사영화 '신데렐라'에선 할리우드 신예 릴리 제임스가 실사 프린세스의 두 번째 자리에 오를 예정. 이번 작품은 디즈니와 아카데미 제작진이 손잡고 케이트 블란쳇 헬레나 본햄 카터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더욱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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