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녀, 영화 감독 권유로 예명 사용
정소녀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한 가운데, 정소녀의 이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소녀는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다.
정소녀는 1974년 이두용 감독의 영화 '돌아온 외다리'에서 조연을 맡으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정소녀는 본명 정애정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1974년 11월에 개봉한 김수형 감독의 영화 '이름모를 소녀'에서 주연을 맡았을 때 김 감독의 권유로 예명 '정소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정소녀의 이름에 누리꾼들은 "정소녀, 영화 제목이 '이름모를 소녀'라서 정소녀로 바꾼 건가" "정소녀, 본명도 예쁜데" "정소녀, 정애정도 충분히 예쁜 이름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