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향한 극한 분노 빚은 영화
영화 ‘살인의뢰’가 인터넷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 태수(김상경 분)와 아내를 잃은 평범한 은행원 승현(김성균 분), 두 사람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복수를 그린 영화다.
강력계 베테랑 형사였던 태수는 여동생을 잃은 뒤 슬픔에 빠져 피폐하게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평범한 가장이었던 승현은 눈빛부터 행동까지 완벽히 다른 사람이 된다. 감옥에 갇혀 있던 연쇄살인범 강천(박성웅 분)은 누군가의 표적이 돼 생명을 위협 받는다.
그로부터 3년 후 다시 의문에 사건에서 세 남자가 마주치게 된다. '3년 동안 준비된 치밀한 계획이 완성된다'는 문구는 세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관객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더팩트ㅣ최성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