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남자 친구가 내 지갑서 돈 훔쳐갔다"
가수 박정현이 도벽이 있는 남자 친구와 사귀었던 경험이 재조명받고 있다.
박정현은 지난 2013년 12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도벽이 있는 남자 친구를 언급했다.
박정현은 "처음부터 끝까지는 아니고 갑자기 그럴 때가 있었다. 그 친구가 힘들었나 보다"며 "내가 비상용으로 현금을 지갑에 두고 다닌다. 나가기 전 꼭 점검하는데 아무것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정현은 "10~20만 원씩 지갑에 넣어두는데 5만 원 정도면 눈치를 못 챘을 텐데 다 없었다. 동전까지 없었다"고 말했다.
박정현이 도벽이 있는 남자 친구와 사귀었던 일화가 다시금 조명되자 누리꾼들은 "박정현 남자친구 지금은 좋은 사람이라 다행이네", "박정현 남자친구 무서운 사람이었네. 지금은 그 사람 아니죠?", "박정현 남자 친구 때문에 거지 될 뻔했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정현은 1998년 1집 앨범 '피스'로 데뷔했다.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sseoul@tf.co.kr]